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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타르

Gobi Tour _ Day7. 뜨겁게 안녕! Day7. 뜨겁게 안녕! Day7-1. 쉿, 산의 이름을 말해선 안돼. 몽골에서 두 번의 텐트 취침은 항상 빗소리를 들으며 잠들고, 빗소리를 들으면서 잠에서 깼다. 산 근처 야영지라 그런지 간밤에 야생동물 소리도 많이 들었다. 산 근처에서 야영을 하다보면, 야생 늑대나 뱀, 낙타 등의 습격을 받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들었는데, 어떻게 하는게 조심하는 건지 전혀 모르겠는데요. 언니는 아이폰으로 책을 보고 나는 Ebook을 가져가서 별이가 심심할까봐 내가 보는 책을 읽어주려고 했다. 어차피 리디북스에서 Ebook을 몇개 사놨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매밤마다 같은 책만 읽었다. 해리포터라던가, 해리포터라던가, 해리포터.. 그러다가 오랜만에 김영하 책을 펴서 심심한 별이에게 읽어주려 했다. 나는 .. 더보기
Gobi Tour _ Day1. 출발, 내 예약 어디갔어? Day1. 출발, 내 예약 어디갔어? Day1-1. 어서 와, 몽골 항공은 처음이지? 몽골 항공에 대해서는 사실 할 말이 많다. Sky Scanner를 찾았는데, 몇번 들어보지 못한 외국 대행업체가 있어서 불상사가 발생하면 수습이 안될 것 같아서 MIAT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했다. (Sky Team 마일리지 적립을 하고 싶다면, Sky Team 웹페이지에서 하면 된다고 한다. MIAT에서 하면 안됨.) 몽골 항공은 14:20 서울 발, 16:50 몽골 도착이었다. 울란바타르는 몽골항공과 대한항공 독점 구간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데, 대한항공의 경우 몽골 도착 시간이 늦은 밤이었기 때문에 몽골항공으로 선택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치안이 안 좋은 줄 알았으니까. 몽골 항공 체크인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