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우정해장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170916~17] 프로분실러의 우천 경주 여행 프로 분실러의 우천 경주 여행 1. 숙취와 함께 출발 술을 조금만 마시겠다는 생각은 항상 술자리 가기 전에만 유효하다. 토요일 출근이 있었기 때문에 정말 적당히 마실 생각이었는데, 하필이면 안주가 소고기였다. 같이 마시는 분들도 술을 꽤 잘 드시는 분이고, 간만의 회식이라 신나게 마심. 그리고는 극강의 숙취와 함께 출근. 아침에 출근했다가 저녁에 떠나는 경주여행이었기 때문에 회식이 끝나고나서 무슨 정신인지 가방을 싸기는 했는데, 쓸모있는 물건이 없었다. 칫솔/치약 챙긴게 다행. 불금도 불금 of 불금이었던게, 교육 때문에 나 포함 다섯 분이 토요일에 출근했는데, 다섯명 다 전날 술을 마시고 네명이 숙취 두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다같이 모인 회의실에서 술 냄새가 나는데, 나 때문인지 남 때문인지 알 수 없.. 더보기 이전 1 다음